안산시(시장 윤화섭)는 다음달 5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개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.
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정 방안에 따라 변경된 주요 방역지침을 살펴보면, 식당·카페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·배달만 허용하고, 오후 6시 이후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는 경우 4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.
특히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정에서 감염확산이 크게 우려되면서 휴가 복귀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집에서 머물기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.
아울러 개인방역 5대 수칙인 ▲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 착용, 2m(최소 1m) 거리 두기 ▲아프면 검사받고,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 최소화 ▲30초 손 씻기, 기침은 옷소매에 ▲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, 주기적 소독 ▲직장동료, 함께 사는 가족을 제외한 지인과는 비대면으로 만나기도 적극 준수해야 한다.
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시 홈페이지, 전광판, SNS, 현수막 등 온·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, 특히 가두방송 차량 10대를 투입해 전철역사, 산업단지,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,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.
더불어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주·야간 현장 이행점검을 강화하고, 방역위험시설 정부합동 특별점검 및 민간생활방역단 및 방역서포터즈를 통한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.
시 관계자는 “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발생이 증가하고 있고, 개학 등으로 방역상황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”이라며 “시민여러분께서도 휴가 복귀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 받기,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,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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